나를 위한 글

이주영 · 하루 하루 생각한것을 적습니다
2022/03/07
아무래도 얼룩소는 여러 사람들이 보니까 나도 모르게 잘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것 같다 
잘써서 공감받고 싶고 내 글을 통해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등등 말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게 잘보이고자 하니 막상 글을 쓰려니 어떤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고,'아 무슨 글쓰지?'라는 생각이 노트북 자판 위에서 손이 
자꾸만 주저하게 됐다

조금더 깊게 생각해보면 나는 이 글을 씀으로써 나 자신을 인정받고자 하는 걸 깨달았다
나는 이런걸 겪었고 힘들었어 하지만 이겨냈고 아직은 서툴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야
뭐 이런 거 말이다

그래서 난 그냥 내가 날 인정해주기 위해 얼룩소에 글을 쓰기로 했다
내가 날 인정도 안해주는데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인정해주고 도움을 줄수없지 않나

얼룩소는 글을 쓰다 보면 나 자신이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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