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련
박영련 · N잡하는 려니양입니다
2021/12/10

20대 시절은 설레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예뻐보이고 싶고 뭐든 함께 하고 싶고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고
내 눈에도 상대방 뿐이었습니다.

30대가 되니 편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대화를 안하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미래의 계획 속에 상대방이 들어 있고 
그 사람으로 인해 변해가는 내 모습이 좋은 것
제가 생각하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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