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달리다 멈춰서다.

서수란 · 초극단적 집순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2022/03/11
정확히는 12년 반 이지만 그냥 12년 이라고 하겠다. 처음 입사 했을때 업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달간의 인수인계를 마치고 곧바로 업무에 투입되었다. 전임자가 일이 있어 한달간의 인수인계를 해주고 퇴사하고 나를 뽑았기 때문에 한달뒤 부터는 좌충우돌이었다. 그래도 사람이 적응의 동물인지라 어찌어찌 해나갔지만 점점 회사 사정이 안좋아지고 매출은 줄고 해서 인원감축에 들어가 결국 권고사직했다.
퇴직한지 얼마 안된때에는 조금 초조했다.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하고 구직사이트 이것저것 뒤져보고 직업훈련 뒤져보고..
그런데 쉬니 또 쉬어지더라. 그동안 눈팅만 했던 게임도 하고 사다 놓고 안본 책도 보고..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얼룩소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렇다. 처음엔 부업이 될까 싶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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