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3
보통 사람들이 찍고 간직하고 있는 사진들은 여행사진, 맛집 음식 사진, 아름다운 풍경 사진, 행복한 가족 사진 등 죄다 즐겁고 행복한 사진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SNS에 사진을 올린 그 분의 마음은 모르지만, 저도 장례식장에서 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을 못해 갖길에 차를 세우고 펑펑 울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가장 친한 친구의 어머니를 보내드릴때, 그리고 제가 힘들었을때 챙겨주시고 정을 나눠 주신 이모부님의 어머님을 보내드리는 그 시간에...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쓰다보니 드는 생각이 사람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만 간직한다면 성장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NS 에 꼭...
SNS에 사진을 올린 그 분의 마음은 모르지만, 저도 장례식장에서 사진을 찍은 경험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을 못해 갖길에 차를 세우고 펑펑 울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가장 친한 친구의 어머니를 보내드릴때, 그리고 제가 힘들었을때 챙겨주시고 정을 나눠 주신 이모부님의 어머님을 보내드리는 그 시간에...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쓰다보니 드는 생각이 사람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만 간직한다면 성장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NS 에 꼭...
사진을 찍는 행위와 그걸 타인에게 공개하는 행위는 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sns에 좋은 것만 올려야 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그렇게 사용하지도 않아 왔고요. 그럼에도 저런 게시물이 보여주기식이라는 의심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직접 경험한 걸 솔직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을 찍는 행위와 그걸 타인에게 공개하는 행위는 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sns에 좋은 것만 올려야 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그렇게 사용하지도 않아 왔고요. 그럼에도 저런 게시물이 보여주기식이라는 의심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직접 경험한 걸 솔직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