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2/14
긴 글을 한 호흡에 읽게 되네요. 글을 쓰는 사람,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의 고민이 이 글에 다 담겨있는 것 같아서 깊이 공감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중혁 작가는 '글쓰기는 타고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김중혁 작가는 '글쓰기는 타고나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다는 건 재능이라기보다 성향에 대한 얘긴데요. 책 읽는 것,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고요. 좋아하니까 쓰게 되고 계속 쓰다 보면 점점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발산하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향적인 사람이 성향 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는 거죠.
저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글 쓰는 게 너무 좋고 제 글도 좋아하니까 계속하는 거예요. 제 글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
'그냥 글 쓰는 게 너무 좋고 제 글도 좋아하니까 계속하는 거예요.' 이 말에 가슴이 뛰네요. 저도 그래요. 이래서 글을 놓지 못하죠. 해맑은 뻔뻔함을 가진 분과 결혼까지 하셨군요. 능력자이신듯. 하하
좋은 답글 감사해요. 글쓰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매력적이네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
'그냥 글 쓰는 게 너무 좋고 제 글도 좋아하니까 계속하는 거예요.' 이 말에 가슴이 뛰네요. 저도 그래요. 이래서 글을 놓지 못하죠. 해맑은 뻔뻔함을 가진 분과 결혼까지 하셨군요. 능력자이신듯. 하하
좋은 답글 감사해요. 글쓰는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매력적이네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