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사진을 찍다...

생각하는곰
생각하는곰 · 하고싶은 모든것
2022/03/19
 2022-03-19. 금. 이틀째 또닥또닥 

오늘 미뤄뒀던 여권을 갱신하려 
(이젠 갱신이 아니고 재발급이라고 한다 갱신의 개념이 사라졌다고... 
온라인<정부24>에서 신청가능  10년 26p-50000, 52p-53000
 찾아가도 물론 가능(신청, 수령 2번 방문)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찾을 때 1번만 방문하면 되서 좋음 )

<도청, 시청, 군청 같은 곳에서 수령 가능 흠! 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쩝>

평소 싫어하던 머리카락을 자르기...

이상하게 난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다듬는게 싫더라는...

뭐 하고 나면 기분도 좋고...

내 모습을 보는 나도 좋고...(뭐가 좋은건지 후훗)

평소 잘 입지 않아 먼지만 쌓이던 옷을 꺼내어 입고

매번 걸치고 나면 기억이 가물가물한 넥타이도 다시 또 찾아서 메어보고...(나만 그런건가 큭)

근처 스튜디오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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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 촬영하러 오셨나요?...

(옷차림을 어색해하며) 네넵 여권사진 좀 찍으러 왔습니다

(손으로 한쪽을 가리키며) 저쪽 방으로 가시면 거울 있습니다 

(들고 온 우산을 어디다 둘지 갈팡질팡하며) 앗 넵 감사합니다... 
<밖에 비오면 우산꽂이좀 준비해주시면 좋을텐데...뭐 비가 거의 안오긴 했지만서도>

(다듬다듬- 머리만지는 소리... 만지작 만지작 - 머리 & 옷만지는 소리)

준비 되셨으면 (의자를 가리키며...) 이쪽으로 앉으세요...

(커다란 반사판이 바로 앞에 놓여져 있어 앉으니 턱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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