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천국과 지옥의 거리(1)

RUM
RUM · 2020.04.03, 그 이후_
2022/04/04
살아가면서,
심심치않게 암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엇다_

기술이 발전해서,
갑상선암, 유방암 1기는 흔하디 흔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병이라는 생각을 햇다_

괜찮을거야_



순천향병원에 와서 몇몇 검사는 다시 햇다_
‘세침검사’는 다행히 재검목록에 없엇다_

내가 천운이라고 햇다_

진료 잡기 어려운 교수님인데,
디스크 수술 하신다고 휴가내셧다가
그냥 복귀하시는 바람에 이렇게 됏다고_

‘RUM님, 본인 암은 삼중음성 유방암이네요. 1기시구요. 집에 가셔서 공부하세요. 이 암이 매우 독한 놈이에요. 예후도 좋지 않구요. 하지만 아직 1기고, 3년간만 재발없으면 또 깨끗해질 수 잇는거니까. 내일모레 입원하시고, 17일이 금요일이죠? 그날 수술합시다.’

난 토끼눈이 되엇다_

- 수술을 이렇게나 빨리 할 수 잇다니..!!! 그냥 진료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암수술 이후의 삶_
20
팔로워 14
팔로잉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