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한번쯤은 체해본 적이 있을거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나 머리가 아플 때 우린 그걸 체했다고 한다.(나만 그런가?ㅎㅎ)
체하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나는 주로 낯설고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너무 빨리 먹었을 때 체한다.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나는 특히 급체를 했을때 통증이 더욱 심했다.

우리는 살다가 가끔 체한다. 
나는 지금 대학생이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처음 겪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은 금방 사라지고, 젊은 패기라고 불리던 나의 열정은 금새 빛을 잃었다.
지금은 의무감으로 왜 배우는 지도 모르는 지식을 배우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나는  알 수 없는 곳에서 주는 밥을 꾸역꾸역 먹고 지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