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56일째

눈가리고 어응
눈가리고 어응 · 반갑습니다
2022/03/30
군대의 추억4

자대에 와서 첫날이 지나고

다음날 오전과 오후에도 계속 대대대기실에서 군가교육과

군인의 복무신조를 외우며 보내다 오후 4시경

각 중대에 배치가 되고 중대장에게 신고를 하고난 뒤

소대로 가서 안져 있었다 한시간쯤 지나고 소대 고참들은 일과를 마치고

전부 돌아와 나를 돌아보더니 `신병왔구나~`하며

각자의 침상으로가서 환복한 후 나에게와  이것 저것 물어보던 중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며 주변이 어수선해지는 것이다

고참들은 `비상이다!!` 하면서 다시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완전 군장을 한 후에 전부 연병장으로 모였다 나는 순간 이게

무슨일인가... 전쟁이라도 난 것인가?? 라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무실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중대본부에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라는 내용이였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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