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는 현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봅니다. 곧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로 닥치게 되겠지요.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청년 세대가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언젠가 부양을 포기하는 세대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세대 갈등이 점점 심해질 것같은 기분입니다.

단기간에 벌어질 사회 문제가 아니다보니, 차일피일 대책이 미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정치인이야 표팔이 장사꾼이니, 자신의 임기 안에만 큰 문제없이 자신의 핵심 공약만 잘 지켜지면 재선은 문제없을테니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노인의 증가로 노후 준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 참 염려되는 상황이지만, 개인으로서 할 일은 딱히 눈에 띄지 않네요. 문제인식은 명확한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조금 아쉽고 답답하네요. 마치 점점 뜨거워지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처럼 그렇게 점점 익혀져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