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박춘삼
01년생 박춘삼 · 22살의 박춘삼의 이름을 가지다.
2022/03/16
답글 중 꽃집에서 조화를 파는 것을 비유로 들었는데요,맞습니다. 하지만 꽃집의 조화는 이슈가 되지 않죠. 아마 소수자 권리에 관심이 많아졌기에 조화와는 다르게 대체육에서는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권리에 대해서 보장하는 것은 맞지만, 그 권리를 갖지않는, 즉 비건이 아닌 사람들이 역차별이나 제도의 소외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군대의 비건식 식단 제공! 같은 이슈도 이 맥락에서 발생했죠.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병사에게 비건이라는 선택지를 준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기만적인 상황이라면서요.

결론적으로, 대체육이 맞을까요? 콩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은 고기인가요? 언어적인 표현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이 문제는 위의 텍스트에서도 적혀있듯이 축산업자들의 이권을 직접적으로 방해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경희대학교 20학번 학생입니다. 무책임하게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주로 얼룩소 커뮤니티에서 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42
팔로워 45
팔로잉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