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23
장항준 같은 남자친구가 되어보세요. 여자친구가 잘나면 잘난대로 칭찬하고 높여주세요. 그걸 그냥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여자친구가 나 같은 걸 왜 사귀지가 아니라, 나도 이런 여자친구 만날 수 있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디비님에게도 분명 여자친구보다 나은 점이 있을 거예요. 그저 겉으로 따지는 조건이 아니라, 내면일 수도 있고요. 그런 점 때문에 여자친구분도 오래 함께 하시는 게 아닐까요. 

일부러 여자친구보다 나은 조건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그저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데 더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랑받은 느낌은 오래 남아요. 조건은 달라질 수 있지만 사랑받은 사실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여자를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 남자보다 기꺼이 지더라도 사랑과 넉넉함을 잃지 않는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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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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