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2/12/16
달빛 소년님의 글에 공감 한 표 던집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큰 일이 있기 전까지 부친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친의 말씀이라면 어떤 것도 거역하는 일이 없었죠. 물론 제 의견을 표현하긴 했지만 부딪히면 어김없이 제가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부친과 함께 하던 일에서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의 인생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고 결국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는 것을 말이죠. 인생 절반을 훌쩍 넘긴 지금에야 몸소 이를 깨달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 것도, 그리고 상대방에게 나의 선택을 넘기는 것조차 분명히 나의 선택이며 그 결과는 분명히 내가 책임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생각하면 선택의 주체는 나 자신이 되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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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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