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스엠, H.O.T에서 에스파까지 아이돌 왕국을 세운 에스엠

이준성
이준성 · 카피라이터, 커뮤니케이터, 크리에이터
2023/02/12
나의 10대 시절 최고의 기획사는 에스엠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SM

이수만의 1호 아이돌 현진영을 시작으로 에스엠에서 데뷔한 모든 팀들을 나는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 나도 나이가 중년에 접어들었음에도 에스파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아주 감각이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결국 음악이라는 장르가 비트와 가사는 조금 바뀌어도 음악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 국부펀드로 부터 1조 2천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을 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분쟁이 일어났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카카오의 2대 주주 등극에 반발하여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신청을 하였고 하이브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지분 전쟁은 본격화 되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의 주식도 주당 12만원에 사들이기로 했으니 현재 12만원 아래에서 주식을 사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 이긴 하지만 지금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는 가격이다. 다만 카카오가 최대주주 지분을 획득하기 위해 하이브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게 된다면 12만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어떤 사람이길래 갑자기 이렇게 분쟁이 일어난 것일까?
지금이야 에스엠에서 골방 늙은이로 취급받는 존재이지만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대한민국 음반 시장에서 역사를 쓴 인기 아이돌 들의 아버지이자 한국 음악 시장에서 아이돌 문화를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솔직히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없었다면 지금의 BTS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손대는 모든 그룹은 대한민국 넘버1이 되었고 지금도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돌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던 시절 아이돌의 시대가 올 것을 예측하고 철저하게 기획된 아이들 팀을 제작하였으며 H.O.T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7년간 게임을 즐기고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 게임이 좋아 19년째 게임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가족, 사람, 건강, 일을 좋아하고 부와 관련된 주식투자, 부동산, 게임, 음악, 미술 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고 판교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100
팔로워 269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