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정말 무서웠던 것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문제들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가 더 벌어진 것인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혹은 기술적으로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은 이번 팬데믹 사태에서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나름 잘 헤쳐나갔지만, 덜 가진 사람들은 그 타격이 너무 컸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나 활동들은 그에 따른 장비나 기술이 필요한데 그런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비대면으로조차 연결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버리기도 하고, 
말씀하신것처럼 비정규직, 일용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쉽게 해고시킬 수 있으니 정규직 직원들보다 더 빨리 정리가 되셨죠.

기술의 발전도 더 속도가 붙었고, 더 빨리 미래사회를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반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