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준평론] 팬심으로 만들어 낸 야인시대 팝업 카페
2022/11/22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오랜 지병이었던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2002년에 방영하여 인기몰이했던 드라마 [야인시대], 야인시대는 주인공의 사망을 알리는 위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됩니다. 어느새 드라마가 종영한 지 20년이 지났고, 배우 김영철 씨가 주인공을 맡았던 실제 인물, 김두한 씨가 사망한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드라마는 20년 전에 끝났지만, 드라마에 등장했던 사람들과 소재는 온라인 세계에서 계속 살아남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일 동안 홍대 인근 카페에서 야인시대 드라마 20주년, 김두한 사망 50주기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렸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만든 팝업 스토어로 생각되는데요. 일반 카페에 드라마 야인시대를 기념하는 사진과 영상을 꾸며서 비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어지간한 드라마 팬이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시도할 수 있을까 싶은 정도였네요.
저는 11월 20일 일요일 오후 6시경 방문했는데요. 야인시대의 팬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카페의 대부분 좌석을 채웠고, 카페 곳곳은 드라마 야인시대 소품과 사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나 볼 법한 복장을 하기도 했고요. 코스프레를 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통합SNS : https://everycre.com/junemathjune
구독자수 제한으로 글 쓴 분만 맞구독합니다.
최근 활동이 없으면 구독해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TMT 상담]으로 [소확행]을 찾는 [행복공장장],
[멋준오빠]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입니다.
행복은 낮은 기대에서부터 시작함을 깨닫고,
매사에 기대를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질 수 없게 막는 방해요소를
제거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몬스
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창의력은 정보를 연결하는 능력에서 오는 것인데, 그 관점으로 본다면 둘다 정답이 될 수 있을 듯!
팝업 얼룩커, 바로 접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창의력을 두 세 다리 건너 있는 정보들을 연결하는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두 세 다리란 깊이로도 넓이로도 정의내릴 수 있는데요. 한 우물만 깊이 파는 사람도 무엇이든 쉽게 질리는 사람도 깊고 넓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두 세 다리 건너 정보를 연결할 여유와 필요일지도..!
팝업스토어에 팝업유튜버... 이제는 팝업얼룩커도 등장하려나요?!ㅎㅎ
@Jack Alooker
그러게요. 어쩌면 정의내리기 어려운 게 창의성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쉽게 질리는 사람도 있고, 덕후가 되는 사람도 있고,
같은 사람도 때론 덕후로, 때론 쉽게 질리는 창의력 풍만한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은 역시나 신비한 소우주임이 분명합니다.👍
@청자몽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1인입니다. 하나에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재능이 아닐까요.
그래서 쉽게 질리는 사람, 꾸준한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일까요? 어쩌면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일까요? ^^
아니다 싶은 것에 빠르게 손절할 수 있는 결단력!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올인할 수 있는 추진력!
각각 다른 영역의 능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덕후가 세상을 이끈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덕후들의 사랑은 진하고 오래 갑니다. 유치하지만 둘리나 태권브이 등을 아직도 아끼는 약간의 덕후입니다. 몇개 조립해놓은 건담도요. 집에 로보트들이 제꺼라고 하면 다들 안 믿더라구요 ㅎㅎ.
'가끔 멋준' 응원합니다 : )
@Jack Alooker
그러게요. 어쩌면 정의내리기 어려운 게 창의성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쉽게 질리는 사람도 있고, 덕후가 되는 사람도 있고,
같은 사람도 때론 덕후로, 때론 쉽게 질리는 창의력 풍만한 사람이 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은 역시나 신비한 소우주임이 분명합니다.👍
@청자몽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에 동의하는 1인입니다. 하나에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재능이 아닐까요.
그래서 쉽게 질리는 사람, 꾸준한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일까요? 어쩌면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일까요? ^^
아니다 싶은 것에 빠르게 손절할 수 있는 결단력!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올인할 수 있는 추진력!
각각 다른 영역의 능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덕후가 세상을 이끈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덕후들의 사랑은 진하고 오래 갑니다. 유치하지만 둘리나 태권브이 등을 아직도 아끼는 약간의 덕후입니다. 몇개 조립해놓은 건담도요. 집에 로보트들이 제꺼라고 하면 다들 안 믿더라구요 ㅎㅎ.
'가끔 멋준' 응원합니다 : )
@몬스
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창의력은 정보를 연결하는 능력에서 오는 것인데, 그 관점으로 본다면 둘다 정답이 될 수 있을 듯!
팝업 얼룩커, 바로 접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창의력을 두 세 다리 건너 있는 정보들을 연결하는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두 세 다리란 깊이로도 넓이로도 정의내릴 수 있는데요. 한 우물만 깊이 파는 사람도 무엇이든 쉽게 질리는 사람도 깊고 넓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두 세 다리 건너 정보를 연결할 여유와 필요일지도..!
팝업스토어에 팝업유튜버... 이제는 팝업얼룩커도 등장하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