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2/07/09
친구 따라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연극을 보러간 적이 있었지
공연 시간에 딱 맞춰 들어가는 바람에 화장실을 안 갔는데
사무엘 베케트의 팍팍한 문체와 사건도 없이 이어지는 긴 대사들
막이 끝나기를 ..
화장실에 갈 수 있기를 ...
비가 오기를 ...
그대가 오기를...
그토록 기다린 적은 없었다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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