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2/07/08
미혜님..사람이 너무 놀라면 감각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멍~해지고,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간대요.극도의 침착함과,이성적인 생각,그리고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몸뚱이까지...
제가 그랬어요..친정 엄마가 돌아가셨던 그날
저는 장례식에서조차 첫날엔 눈물도 흘리지않았어요...아니 못흘렸던것같아요..내가 울어버리면,현실을 인정해버리는거고,그러면 무너질것 같아서 겁이났었거든요...아마 미혜님두 그러셨던것 같아요..남편분의 사고소식이 정말 충격이 크셨을꺼예요..더군다나 사고났던 현장을 사진으로보면,더더욱 와닿죠...다행히도 남편분께서 연락도 취해주시고,생각보다 크게 안다치셔서 정말 정말 다행이예요..
미혜님의 글을보니..어떤 느낌이셨을지 공감이 되요..미혜님께선,친정어머니의 목소리에 눈물을 터트렸듯이,저는 제일친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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