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6/22
https://m.cafe.naver.com/krokr/41924


뜨거운 김이 나는 
포실포실 햇 감자를 
이 손에서 저 손으로 옮기며 
호호 불어 먹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저도 찐 감자를 좋아해요^^ 
나이가 마흔이 넘었지만 감자가 나오는 시기엔 그 시절이 떠오르고
친정 엄마도 어린 제가 생각나는지 감자를 한 상자 씩 보내 주십니다. 
그런데 제가 삶으면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
할머니께서, 엄마께서 숟가락으로 투박하게 껍질을 벗겨 포실포실 쪄 주시던 그 맛이 그리워집니다.

감자처럼 맛있는 박영길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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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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