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6/08
우리동네는 한 마리 8천원, 두 마리 1,5천원 하더라고요. ^^
짭쪼름하고 바삭한 껍질 맛도 좋고 어린 시절 아빠가 퇴근하실 때 시장에서 사다 들고 오시던 누런 종이에 싼 통닭이 생각나서 종종 먹어요. 
근데 아이들은 후라이드 치킨, 순살만 찾아요. ㅎㅎ

통닭값을 덩달아 낮춰가며 가격경쟁을 하는 상황이 2010년 초반 피시방 포화상태일 때 서로 가격인하를 하여 상권이 초토화되고 폐업이 속출하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ㅜ 
최후의 경쟁수단이 가격인하라고 하더라고요. 
끝이 보이는 시작에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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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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