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소감] "감옥 다시 가려고..."
2022/05/17
어제 한 사람에게 얼마의 사회적 비용까지 허용 가능할까(조두순 case로 본 범죄자 출소 후 관리) 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글 하단에 '여전히 남아있는 내 마음 속 질문들'에 쓴 내용 중 하나입니다.
글 하단에 '여전히 남아있는 내 마음 속 질문들'에 쓴 내용 중 하나입니다.
- 현재와 같은 수준의 감시가 지속된다면, 숨 막힌다며 어느 날 진짜 미쳐서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지 않을까(나 혼자만의 걱정이다. "이러느니 다시 감옥가는 게 나을 지경. 내가 감옥가는 게 무섭겠냐?" 라고 한다면 어쩌지)?
이유는 완전 다르지만, 우려가 현실에 근접한 범죄 기사를 오늘 보았습니다.
출소 두 달 만에 훔친 화물차를 몰고 돌아다니며 주차된 택시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감옥에 다시 가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