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회사의 수습기간을 마치며

Sunshine
Sunshine · Wintering
2022/05/03
며칠 후면 두번째 회사에서 수습기간이 끝난다.
지난 3개월은 필요이상으로 힘들었다. 
솔직히 첫번째 회사인 스타트업에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저 편하게 다니려는 생각으로 이직했다.
게다가 마냥 이직만 고집하지 않았고, 해외 유학이나 임용고시 또한 고려했었다.
그래서 아직도 임용고시 관련하여 수강 해놓은 강의들이 남아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자 만들어놓은 포트폴리오가 아까워 지원한 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합격 연락을 받았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된거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워라벨을 챙기며 유학을 준비하려고 했었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꿈에 부풀었다.
어차피 유학을 갈 마음을 먹었던 터라 회사에 큰 미련도 없었다. 그랬더니 회사생활이 파탄나기 시작했다.

상사에게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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