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사무실은 에어컨 풀 가동 중 입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사무실이라 6월 초에는 그리 덥지도 않았는데, 6월 초 부터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네요.

전 원래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수족냉증이 있어 손발이 잘 시려운데 에어컨과 자리가 가깝기도 해서 오늘처럼 습하고 더운 날인데도 겉옷을 걸치고서도 추워하고 있어요.

자리 변경이 되지 않기도 하고 온도 조절을 하면 다른 직원들은 온도 변화를 바로 느끼는지 얼마 되지 않아 온도를 낮춰버려 온도 조절도 포기했습니다. 나 혼자만 추워하나 싶어서....
책상 아래 발 히터라도 켜고 싶지만 괜히 눈치 보이고. 

찌는 듯한 더운 여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있는것도 복이지요.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자연 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