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글이 덜 써진다.

다른이름
2022/07/23
투잡을 시작하면서 밥먹는 시간 외에는 온종일 일을 한다.
심지어 꿈에서도 일에 대한 자질구레한 것 까지 꾸곤 한다.
그리고 예전보다 더 글에 대해 부담을 갖게 된 것 같다.
괜찮은데.다 괜찮은데.
뭐라하는 사람도 없는 이 공간은 내가 만날 수 있는 가장 무심하고
가장 따뜻한 공간인데 나는 왜 이곳에 와서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할까?

그래도 다시 한번.
예전처럼 나에게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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