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이직과 관련된 짧은 단상

Ryan_Park
Ryan_Park · 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2022/03/10
학생의 신분에서 직장인으로 바뀐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14년간 대기업에서 기술, 엔지니어, 영업 등 여러가지 업무를 담당하다가, 
마지막 영업하던 고객사인 중견 기업에서 수주한 사업의 총괄을 담당해달라는 오퍼로 첫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사, 이직 등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제안에 두려움이 컸습니다. 기존 회사의 좋은 조건(ex. 복리후생, 대기업 타이틀 등)과 쉽게 업무 처리가 가능한(feat. 회사 생활 치트키) 상황에서 굳이 이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지 고민 끝에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다'라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하고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중견 기업 관리 업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루틴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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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전을 해왔고 그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간 관리 App 개발을 도전 중입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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