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4/03
걸음아 날 살려라~"
걸음아 날 살려라~~ 우리 걷기운동 모임의 이름입니다. 이 명칭에는 두가지 뜻이 있어요. 한가지는,  걷는것 만이 나를 살린다 는 뚯. 또 하나는 그 만큼 빨리걷자 는 거지요. 북경에서 한국사람들의 모임이었는데 회장님만 연세가 지긋한 남자분이셨고  회원들은 모두 여자였어요. 우리는 매일 저녁 일정한 장소에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하천가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걷기를 시작 했죠 .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요. 하천 이쪽 다리에서  저쪽 다리까지 빙빙 돌면서 걷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들 어찌나 빨리 잘 걷는지... 4번 돌기로 되어있었지만  저는 도저히 일행을 따라 갈 수가 없어서  겨우 3바퀴  돌고 헥헥거리며 운동기구에 널부러져 있곤 했지요. 그 때 하천둔치에서 중국 청소년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틀어 놓고 어울려 춤을 추던게 생각이 납니다. 혼자라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요. 비록 3바퀴 밖에 못 걸었을지언정  저녁마다 열성적으로 나가서 참여할 수 있었던게 단체의 소속감...
종두득두
종두득두 · 사람들과 소통을 즐기는 사람!
2022/04/03
답글: 걸음아 날 살려라~"
생활/사건사고
모임이름 재미있어요 ㅎㅎㅎ 운동은 정말 꾸준히 하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무리한 운동 보단 무난한 걷기 운동이 좋죠. 몸에 무리도 안가고요~ 그래서 전 만보 걷고 이제 막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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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로도 알코올 없이 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맨정신으로 하는 대화가 진짜 되야죠. 저는 취중진담 용기 없어서 싫어합니다. 얼룩커 여러분 편안하게 이곳에서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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