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계
한세계 · 무지개는 떴어요
2022/03/23
제가 한국에 있었을때는 커피라는 의미는 
그저 회사에서 상사가 사줄때 눈치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음료
혹은 약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호주로 오고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거든요
호주인들은 커피는 진심이고, 하루의 전부더라구요. 
아이스는 잘 마시지 않아요. 여름날에도 뜨거운 커피를 라떼를 마시죠.
우유 종류도 다양해요 오트, 락토스프리, 스키니, 아몬드, 코코넛

누가 커피를 마시면 그 커피잔에서 나는 향은 매번 달라요 ㅎㅎ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바리스타에게 온도 조차 요구하거든요.

호주인 친구가 말하기를 커피는 여유래요. 
그래서 저도 언젠가 너무 더운날에 뜨거운 아몬드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시킨적이 있어요.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었거든요ㅎㅎ 

커피는 여유였어요. 천천히 음미해야지 알 수있었던 아몬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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