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통화

ㅇㅎㅈ
ㅇㅎㅈ · 일상의 감정들
2022/03/16
늦은 밤 아는 지인에게 퇴근 길 이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들어가는 길 몬가 허전하고 외로워서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왜? 하필? 나?
그는 그 시간 내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무때나 통화 가능한 솔로 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럴때 나라는 사람이 생각났다는게  기분이 좋아졌던 어젯밤이었습니다..

2시간 이상의 수다를 떨었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 이야기, 부모님 이야기, 요즘 삶에 대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주제로 통화를 하다 끊었습니다..

자려고 누워서 생각했습니다..
2시간여의 통화로 그 친구도 나만큼 마음이 따뜻해 졌을까?

여러분들은 어떨때 위로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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