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안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제글이 잠깐이지만 메인에 올라 많은 관심과 축하를 받은 적이 있는데 메인에 올랐다는 사실은 참 기뻤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더라고요. 
글을 더 조리있게 잘 쓸걸, 다른 분들이 메인에 뜰 만한 글이라고 생각하실까,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글을 쓸 때 어떤 내용으로 쓸까 정말 고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다음 글 부터는 그때 만큼의 화재성이 따라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다행이었습니다. 
아 정말 내가 첫 메인을 장식한 건 진짜 운이었구나 더 신중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어요.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박현안님과는 조금 다른 케이스 일수 있지만 저의 느낌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