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정말 간절하게 갖고 싶으신 거라면 빨리 낳으시는 게 좋을 테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더라구요. 아이를 임신하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라서.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건 그 시대상인 거 같습니다. 결혼해서 아이 낳아 키우는 것. 
아이를 낳으면 포기해야 할 것이 차고 넘칩니다. 특히 직장 부분에서 경력단절이 오면 재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기르는데 적잖은 돈이 드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좋지 않은 점만 나열한 것 같아서 좋은 점을 말씀드리자면 아이가 좀 크면 귀엽습니다. 근데 또 그만큼 속이 터지기도 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해 많이 찾아보시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결혼식보다 혹독한 시간이 몇 년이고 계속 됩니다. 새로운 차원의 세계가 펼쳐지죠. 아이가 예쁘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