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01
👍 현안님.

요즘 들어 제가 얼룩소에서 무슨 기여를 하나 또 스스로 몰아세우고 있었는데 지나간 이야기들을 현안님을 통해 추억해보니 여러 감정이 밀려오네요.

모든 논란의 중심에서 빠진 적이 없는 것 같네요. 풉.
그러고 보면 저도 엄청 즉흥적이고 치기 어립니다.
제 글이 늘 속으로만 할 생각을 넘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풀어써도 격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진심을 알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무식해도 눈치는 빨라서 얼룩소의 취지와 지향하는 방향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던 저라서 스스로 얼룩소에 어울리는 사람이고 싶고 보상을 받고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제 삶에 알량한 그 자존심이 늘 버팀목입니다.)

뭐든 한 만큼 돌아오는 게 당연한 거니까요. 그래서 얼룩소 활동 내내 스스로의 글의 가치를 매깁니다. 모든 치기는 아마도 제 스스로의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룩소 2기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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