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0/31
우리나라는 "친구" 라는 의미가 동갑에 연연하는 것 같아요.
저는 대학을 1년 늦게 들어갔지만 1년차인데 뭘 하고 친구로지냈어요. 
86년이라 87년생들이랑 지냈는데 제가 생각못한 게 있었어요.  
빠른88년생도 있었던거죠.  
그냥 전부 이름부르고 친구로 지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언니라고 부르는 동기가 있었는데 전 저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고 언니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빠른86이더라구요.

알고 나니 언니로 부르고 싶지 않았는데 난 빠른년생이다. 친구들은85년생이다. 를 외치며 본인이 언니라는걸 강조했던 것 같아요.

외국에선 나이가 많은 할머니와도 친구로 지낼 수 있는데 한국은 나이에 민감한 것 같아요.
저는 서로 마음맞고 대화가 잘 통화면 나이상관없이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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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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