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을 이용하고 난 후

옥결
옥결 · 노력, 인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2022/03/12
요즘 봄이 옴을 느낍니다.  따뜻하고, 일할 땐 땀도 나더군요.  
봄을 생각하면 여름이 올 것이 무섭지만 이 따뜻한 날들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안 쓰는 물건들은 죄다 꺼내서 당근마켓에 팔고 있는 중이에요.  
당근마켓을 이용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봤지만, 음 오늘은 특별한 날이네요.  
제가 만든 커플팔찌 드린 분이 안 그래도 오늘 프로포즈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잠깐 세 분을 만났는데, 약속 시간도 정확히 지키시고 
제가 사는 데까지 오셔서 거래를 하고 갔습니다.  
당근마켓 이용하면서 이렇게 깔끔한 분들만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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