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7/27


  • 그러게요!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사람이 살기에는 
지나치게 혹독한 환경의 땅에 사람이 모이게 하려고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 머지않아 실제로 녹색의 땅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까요?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사실만 아니라면 
즐겁고 기뻐할 만한 소식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걱정입니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그나마 오염되지 않았고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던 땅 그린란드의 트레이드 마크조차 
이젠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니
우리 인류가  지구에 끼친 나쁜 영향에 대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런데도 우리 인간은 더 큰 번영에만 관심이 있을 뿐
지구가 병들어 시름시름 앓고 있는 것은 그저 남의 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730
팔로워 278
팔로잉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