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11/19
줄곧 공무원으로만 나이 절반을 지내왔기에 사실 다른 직종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입니다. 
속된 표현을 빌자면........'무사안일의 공무원으로 별 걱정 없이 살아왔다'는 정도?
그래서인지 다른 직업의 장단점이나 그들의 세계를 잘 모르지만 지금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사회에서는........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 사회는 경력과 나이를 불문하지 않고 꼭 따진다는 것 정도는 익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티브이에서 우스개 소리로 나이는 별 문제없다는 말들을 들으면 우리 사회가 너무 이중적이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젊은 이들도 힘든데.......무슨 나이 든 사람을........그 나이면 그냥 사회에서 물러나지..........이런 뉘앙스가 더 짙게 풍기니 참 웃픈 현실이란 생각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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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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