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고, 글도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이 잘 안돼서 너무 답답하고 그래요. 
왜 이렇게 언어 쪽에 능력이 없나 엄청 나를 다그치고 그러거든요.ㅎ
근데 얼룩소에서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글로 소통하는 것이 이런거구나를 느끼게 되면서, 
글을 잘 쓰고 못 쓰고의 문제에 집중하지 않게 되고,
얼마나 진정성 있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글을 쓰느냐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아하니, 그런 점에서 지미님은 너무나도 후자이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