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어떻게 세계의 기축통화가 되었고, 세계 경제를 장악했을까? #2
2022/12/22
#1 달러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눌러서 글 이동
◆ 달러는 어떻게 기축 통화가 되었나
◎ 제1차 세계대전
달러는 처음부터 오늘날처럼 이렇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힘센 돈이었을까요. 당시 달러는 지금처럼 그렇게 큰 힘을 가진 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수백 년간 국제 결제 수단으로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건 사실은 금이었는데요. 이때 전 세계가 완벽한 통화 체제라고 믿었던 이런 금본위제가 붕괴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게 바로 제1차 세계대전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유럽 국가들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 역시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금본위제 아래에서는 금을 보유한 만큼만 돈을 발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쟁이 필요한 만큼 돈을 발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국가들은 금태환을 중지하고 종이돈을 엄청나게 발행했던 것입니다.
미국 독립전쟁이나 남북전쟁 사건만 봐도 전쟁 때 이렇게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다 보면 결국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과도하게 돈을 풀었기 때문에 각국의 통화량은 전쟁 전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돈이 늘어난 결과로 전쟁 전에 유지되던 금과 화폐 간의 비율이 이제 깨져 있었다는 것이죠.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져 있었다는 뜻입니다.
미국 독립전쟁이나 남북전쟁 사건만 봐도 전쟁 때 이렇게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다 보면 결국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과도하게 돈을 풀었기 때문에 각국의 통화량은 전쟁 전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돈이 늘어난 결과로 전쟁 전에 유지되던 금과 화폐 간의 비율이 이제 깨져 있었다는 것이죠.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져 있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유럽 국가들은 전쟁 중에 미국으로부터 많은 물자를 수입을 했는데 그 결제 대금을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금으로 지불을 했었던 것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해서 막대한 양의 금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흘러들어 간 갑니다. 그 덕에 미국은 제1 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시점에서 세계 최대의 금 보유국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 경제 대공황
한편 전쟁이 일어났던 유럽 국가들은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죠. 그래서 국가 간 무역 불균형이 점차 심화되고 이것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켰습니다. 호황을 누리던 미국 역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피해가지는 못했고요. 이런 악재가 누...
어떻게 하면 노후에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은 부족함 없이 키울지 고민하는 호기심 많은 어른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