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12/24
차라리 콘서트 티켓을 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물건보다 경험을 사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김희진 역, 얼룩소.
The remedy may be giving a concert ticket instead of a gadget. (We have a guide for buying experiences rather than things from last year’s holiday season.)
by Manuela Andreoni, NYT.
다른 분 번역도 원문을 보지만 번역을 잘하는 김희진 역은 꼭 원문을 확인한다. 영어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공부하면서 아주 드물게 번역에 대해서 뉘앙스를 느낄 때가 있다.  이번이 아주 드문 경우다.
experience 역어는 '경험'이 훌륭한 단어다. 개인적으로는 '체험'을 생각했다. 
좋은 경험했다.
좋은 체험했다.
경험은 (지혜 같은) 유익 쪽을, 체험은 재미 쪽을 각각 비중을 두는 인상이다. 이것도 나의 자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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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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