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고 나서 인체의 신비

유연 · 직장인과 투자자
2023/08/28
정말 임신하기 전에는 임산부들이 배만 나오는 줄 알았다. 배가 나와서 힘든거지 뭐 다른게 힘든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리고 나는 내가 생각한정도로 힘들 거라면 그런건 힘들지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무지하고 임신을 너무나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생각보다 임신은 몸의 변화가 많았다.
갑자기 허리도 아프고 몸이 붓고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 일쑤이다. 게다가 20주가 넘어서인가...
그때부턴 아이가 배를 눌러 똑바로 자기도 힘들어서 항상 베개를 배 밑에 받쳐 놓고 옆으로 돌아 눕는다. 갈비뼈를 눌러서 헉헉거리면서 한숨쉴때도 많다. 사실 한숨이 아니라 숨을 깊게 쉬는건데. 숨이 가쁘니 계속 한숨처럼 보여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께도 양해를 구했다.

게다가 30주차 딱 넘자마자 기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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