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3/12/15
어제는 40도였다.
하필 쉬는날이기도해서 뭐라도 
나가서 하고 싶었는데 덜컥 겁이 났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내가 좋아하는 
한국인 언니에게 연말 인사를 보냈는데 
전화통화를 하게 됐고 그대로 
4시간이나 통화를 하게 됐다 ㅋㅋㅋ

남친 기다리면서는 배가 고파서 
집에 있는 남친꺼 식빵과 
피노그리지오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딱 한잔만 따랐고 식빵을 두장째 
먹는 중에 남친이 와서 자기가 
샌드위치를 안 먹고 돌아왔다면서
나에게 주더라고.
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지만 
조금 맛만 보자며 먹기 시작했다가 
2개를 다 먹었으니 식빵을 총 6개를 먹었다;

배가 별로 안 불렀는데 한시간쯤 뒤 
예약해둔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배가 불러서 죽을것 같았다.
그리고 와인은 평소 한잔 정도는 
마실수 있어서 약간 몸이 느려지긴 했지만 
괜찮은줄 알았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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