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기와 예술의 두 가지 방식
2024/05/01
우선 나무의 크기부터 달랐는데, 키도 컸고 몸피가 상당했다. 큰 몸통 곳곳에 꽃이 가득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었다. 아직 잎이 나오지 않았지만 ‘자엽’이니 붉은 잎이 나올 것이다. 전주수목원을 자주 찾았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어떤 나무가 자라는지 훤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다.
길에서 15미터쯤 떨어진 곳이었고 들어가지 않는 곳이었기는 하지만, 꽃을 7년 동안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은 변명하...
길에서 15미터쯤 떨어진 곳이었고 들어가지 않는 곳이었기는 하지만, 꽃을 7년 동안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은 변명하...
@오곡나무
큰 나무의 몸 곳곳에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현실의 풍경 같지 않았습니다. 꽃이 만드는 진풍경이 많겠지만 꼽을만한 풍경일 겁니다. 인간의 예술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덤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감의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엽박태기'라는 나무는 처음 보는데 너무 예쁘네요!
기존에 보던 꽃나무와는 다르게 꽃이 나무를 감싸듯이 나는게 흔히들 좋아하는 벚꽃이랑은 다른 매력이라서 신기해요
직접 찍으신 사진이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단순히 예쁘다 ~ 하고 지나칠 수 있는 꽃나무를 보고 인간의 삶을 비유해서 생각하시는 글을 보고 식물만 보더라도 자연에게서 인간이 배울 점도 참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엽박태기'라는 나무는 처음 보는데 너무 예쁘네요!
기존에 보던 꽃나무와는 다르게 꽃이 나무를 감싸듯이 나는게 흔히들 좋아하는 벚꽃이랑은 다른 매력이라서 신기해요
직접 찍으신 사진이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단순히 예쁘다 ~ 하고 지나칠 수 있는 꽃나무를 보고 인간의 삶을 비유해서 생각하시는 글을 보고 식물만 보더라도 자연에게서 인간이 배울 점도 참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