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얼룩소를 들락이는 재미에 푹 빠진 일인입니다. 아직 얼룩커로서 성숙하지 못한 저는 오늘도 제 글에 댓글과 좋아요 숫자에 희비가 교차합니다. ㅎ 그러다가 님의 글과 김연수 님 글에 공감하여.글 남깁니다. 저 역시 얼룩커 오리지널이나 에디터픽이 되신 분들처럼 냉철한 문제 의식과 유려한 문체로 글을 쓸 힘은 많이 부족해서 자꾸 글을 쓰다가지우다 결국 못올린 토픽들이 많네요 ^^:.

그래도 댓글은 매일매일 답니다.
최소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는 의미로, 그분의 글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토픽으로 고민을 해보게 됨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요.

명확한 의견 피력과 여러 얼룩커들에게 공론화되는 멋진 글들도 훌륭하지만, 얼룩커의 댓글들을 읽다보면 댓글이 본글보다 더 예리한 지적으로 달리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