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실험자의 2주차 일지
토론을 할 때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주제를 제시하는 사람
상대의 의견에 대답을 잘 하려는 사람
잘 듣고있는 사람
매일 글을 쓰면 무언가 바뀐다는 말이 빛나 보여 얼룩소에 참여한 지 2주차인 나의 위치는 조금 변했다.
어차피 글 쓰는 것에는 재주가 없던 사람인걸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쓸데없는 글이나마 내 생각을 매일 써보자고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글감을 고르고 내용을 적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내용을 썼다가 지우기도 여러 번 했고, 억지로 쓰느니 안 쓰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룩소 보상 기준이 답글도 포함이니 매일 쓰는 글엔 답글도 포함되는거 아닐까?'
하는 핑계?로 적어도 다른 사람이 던진 물음에 열심히 답하고 있다.
의욕을 잃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 많은 일에 관...
먼저 주제를 제시하는 사람
상대의 의견에 대답을 잘 하려는 사람
잘 듣고있는 사람
매일 글을 쓰면 무언가 바뀐다는 말이 빛나 보여 얼룩소에 참여한 지 2주차인 나의 위치는 조금 변했다.
어차피 글 쓰는 것에는 재주가 없던 사람인걸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쓸데없는 글이나마 내 생각을 매일 써보자고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니 글감을 고르고 내용을 적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내용을 썼다가 지우기도 여러 번 했고, 억지로 쓰느니 안 쓰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룩소 보상 기준이 답글도 포함이니 매일 쓰는 글엔 답글도 포함되는거 아닐까?'
하는 핑계?로 적어도 다른 사람이 던진 물음에 열심히 답하고 있다.
의욕을 잃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 많은 일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