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의 7가지 면접법
2023/03/27
말을 잘하는 사람도 '면접 자리'에 가면 말이 더디 나온다. 신입이라면 간혹 귀엽게 봐주기도 한다. "경험이 없으니까... 또는 떨고 있는 것 보니 정말 간절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이다. 하지만, 경력자는 다르다. 경력자는 '즉시 전력감'이기 때문에, 신입과는 면접 자리에서부터 달라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까.
회사는
경력자에게
(면접에서도)
기대를 합니다
면접 복장부터 제대로 챙겨야 한다
경력자는 '경력을 인정받아 입사'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입사할 만한 '자격 검정의 기준'이 신입과는 전혀 다르다. 경력이기 때문에, 당장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는(조직 및 리더가 원하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래서, 대충 부비고 들어와 열심히 해서 적응할 사람보다는 '일 다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면접이 신입보다 다소 빡센 경향이 있다.
일단 질문부터 날카롭거나, 묵직하다. 전 직장에 대한 퇴사의 이유부터, 실무와 관련한 돌발 질문, 현 직장에 대한 본인의 소신, 입사하자마자 하게 될 현재 업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논의 등 어젠다는 천차만별이다.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빗발치는 예상치 못한 질문 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경력직 면접자들은 늘 면접 전에 그리고, 면접 상황 속에서도 갈등할 수밖에 없다. 질문에 대한 답이 어려워서가 아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과 이어지는 나의 질문 등에 대한 Tone & Manner의 조절이다. 이 감을 잡기란 정말 어렵다.
"내 마음에 차는 답변을 해야 할지,
아니면 그들이 마음에 들어할 만한 답변을 해야 할지,
또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질문을 해야 할지,
아니면 질문하지 않는 것이 예의인 것인지... 등등"
위와 같은 내적 갈등을 하고 있다면, 면접관과의 수 싸움에서는 진거나 다름없다.
프레임 설정의 주도권을 이미 상대방에게 뺏겼다는 징후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면접관으로부터의 대화의 주도권을 경력직 ...
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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