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미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약 15년만에 다시 제대로 시작해보는 라틴댄스~ 그리고 15년이란 세월이 많은 것을 바꿔 놓기도하고, 그럼에도 여전히 바뀌지 않는 것도 있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라틴댄스라는 장르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인프라 및 그 활동인구는 눈에 띄게 좋아지고 늘어났다. 그게 앞서 말한 변화된 점이다. 

그리고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기존 구성원들의 폐쇄성, 다양성을 존중하기 어려워하는 태도 등이다. 

만약 중급자 이상의 실력이 필요한 수업에 초급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들어왔다면, 어쩌다 그런 수업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를 배려해주고 챙겨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보다는 초급이 왜 여기서 얼쩡거려라는 눈빛을 보내고 기존 중급 인원끼리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