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역경 딛고 ‘대학 강단’에 설 수 있을까?
2025/01/02
#2023년 12월부터 평범한미디어에 연재되고 있는 [김철민의 산전수전 山戰水戰] 18번째 글입니다. 김철민씨는 법학과 관광을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30대 청년입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은 인생의 길을 걸어왔고, 파란만장한 경험들을 쌓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본인의 삶을 주제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생생한 삶의 기록을 기대해주세요. 아주 디테일한 인생 고백을 만나보세요.
[평범한미디어 김철민 칼럼니스트] 어느덧 2024년이 저물고 2025년 새해가 왔다. 다섯달 동안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 했는데 평범한미디어 독자 여러분에게 생존신고를 하기 위해 다시 글을 써보려고 한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쉽지 않았던 다섯달이었다.
지난 여름 양측 발목 수술을 받고 힘겨운 재활치료를 견디니 무더위가 지나갔다. 그렇게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때쯤 재활이 막을 내렸다. 내 친구 동욱이(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의 여행기를 보면 알겠지만 한라산까지 등반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아진 것 같다. 발목이 드디어 괜찮아졌구나 싶을 때쯤 무릎과 발목이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해병대 부사관 복무 시절 좌우측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도진 듯 싶다. 그래서 다시 무릎 치료에 들어갔다. 나아가 발을 헛디뎌 넘어져서 손을 잘못 짚은 바람에 엄지손가락 힘줄이 부분 파열돼서 의사로부터 수술 소견을 들었다. 올여름 내내 발목 재활로 고생했는데 또 다른 수술과 재활이라니? 참으로 막막하다.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퀘스트 깨기가 내 인생의 숙제인가 보다.
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tories/dbwpfh/3537283217134408848?utm_source=ig_story_item_share&igsh=OWdoY3k5MW1taDk=
으음 이 기회에 한번 해보죠
제 주소 입니다
@최성욱 성욱님 그동안 얼룩소를 통해 평범한미디어 컨텐츠에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하시나요? 곧 얼룩소가 서비스를 종료하는데 성욱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인스타와 페북으로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성욱님의 댓글과 관심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계속 가져가고 싶습니다.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계셔주시니 고마울 따름 입니다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계셔주시니 고마울 따름 입니다
@최성욱 성욱님 그동안 얼룩소를 통해 평범한미디어 컨텐츠에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하시나요? 곧 얼룩소가 서비스를 종료하는데 성욱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인스타와 페북으로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성욱님의 댓글과 관심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계속 가져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