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놀이터

허지영
허지영 · 희망의 빛
2021/12/09
선선한 초겨울 그네에 앉았네....오랜만이지 ㅎ
40대 중년이 되어버렸어

5살엔 엄마가 등을 밀어줬었지♡
11살엔 동네 친구들과 모여서 다방구를 했었구
다방에 가서 방구 뀌는 게임 ㅎ

오징어 게임도 했었지.구슬치기도 했었고
그때는 돈 없어도  재미있고 행복했었다

18살엔 놀이터 모여서 삼삼오오 모여
담배도 피고 맥주도 마시고 여학생들의 관심을
끌고자 무스,젤 발라 올빽도 하고 하트머리
더블컷으로 맘껏 멋을 냈지만 난 선택받지 못해너무 속상 했었다. 

20대는 친구들과 맥주한캔 들고 그네에 앉아
서로의 불안한 미래를  응원해 주웠고

30대는 그녀와 함께할 미래를 그리며
서로 헤어지기 시러서 집앞 놀이터를 
몇번을 왔다갔다 했었는지..♡

지금은 40대가 되어서 그네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고 있으니

시간이 참 빨리도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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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대는 나의 별이면 빛이며 전부이며 함께이고 모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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