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Shin
르네 Shin · 이름을 한국어로 적었어야 했는데
2021/10/04
선생님, 한문장 한문장 꾹꾹 눌러담는 느낌으로 적습니다. 일단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공감합니다.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그 생각의 끝이 결국 자기 파괴였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는 제가 즐겨보는 웹툰 '오른눈이 보는 세계'를 끌어와서 말하고 싶어요.

이 세계관에는 '칩'이란 것이 등장합니다. 우울하거나 슬픔같이 '부정적인'것으로 인식되는 감정이 뇌에 심은 센서에서 인지되면,
겉으로 보이는 칩에서 경고음이 나기 시작합니다. 칩을 누르면 행복해지며 소리가 사라집니다.

이 사회에서는 '보이는' 물리적 폭력과 막말이라고 느껴지는 발언들이 줄어들었다, 인류는 행복해졌다며 칩을 추켜세웁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수많은 책과 영상물이 존재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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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연동이라 생각이 없었지 뭡니까 (그걸 이제사 깨닫다니 세상에) *10일 단위로 글 청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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