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으로 받쳐든 꽃 꺾을 수 없는 백년초꽃

들숨날숨
들숨날숨 · 뇌경색 후 산골 쉼터에서 숨쉬는 중
2022/05/25
[두 손으로 받쳐든 꽃 꺾을 수 없는 백년초꽃] - 백년초꽃을 보고 지은 17자 시

선인장꽃이 핀다. 손바닥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불린다. 또한 백년가는 풀이라는 뜻에서 백년초라고도 한다. 꽃이 피면 노란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주황색으로 변한다. 꽃이 너무 탐나서 꺾으려 하다가는 큰 일을 당할 수 있다. 꽃 주위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주황색 꽃이 지고 나면 그 끝 부분에서 타원형의 열매가 열리는데 가을이 되면 자주색으로 변한다. 이 열매를 이용하여 색소를 얻거나 가루를 만들어 음식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구토를 일으키는 위통을 가라앉게 하며 고통스러운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행복이란? '삶과 조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