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9년만에 받아보는 첫 월급 by 이선우

김윤희예요 · 정신차린 40대

2022/04/14

3년안에 1억모으기를 목표하고 있어요. 남편의 반대에도 목표달성을 하기위해 학교급식배식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한달이 되었고 첫월급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처음엔 재밌다가 한달반되니 온몸이 쑤셔오고 왼쪽팔을 못올리겠지만 힘이 든지 아픈지 그건 모르겠어요. 요즘엔 그냥 드는 생각이 '사람이 노동을 안할수는 없는 것 같다' 입니다. 운동을 해도 힘이 들어가니깐요. 암튼 뭘하든 만족에는 수고가 다 따르는 것 같아요. 게으름을 달고 살지 않는 이상, 피로는 늘 함께 할것 같요. 벼룩에 간을 내먹는다고 우리신랑 초밥 사달라고 해서 사드렸네요. 반대할땐 언제고 초밥먹는데 귀여워서 볼따구 쫙 늘어뜨리고 싶더라고요. 3년안에 1억모아서 신랑 귀에 입꼬리 걸어주고 싶네요. 제 최종목표는 신랑 회사관두게 하는거거든요. 너무 스트레스 받고 과로가 심해서요. 저러다 뭔일 나기전에 제가 빨리 부를 축적하는게 꿈입니다^^ 첫 월급받고 주저리 해봤어요^^ 그래도 기쁜건 맞네요^^ 벌써...

이

이선우 · 제테크에 관심 많은 사람

2022/04/15

답글: 9년만에 받아보는 첫 월급

경제/소비자

응원합니다.
맞아요. 경제적자유을 꿈꾸네요. 읽는내내 제 이야기 갖구 ㅋ
저도 이런저런 알바을 하고 있는데 알바 하면서 좋은 것들 나올때 마다
아~ 진짜 돈 걱정 없이 맛집가서 맛나것 사 먹고 싶고 예쁜 옷도 입고 싶고
아이한테 좋아하는 물건 사 주고 싶고 한데 그게 참 .. 현실에 벽에 부닺치는 꼴이네요
저도 목표을 세워야 겠네요. ^^